다산기술(대표 강철구)은 웹상에서 HTML 편집이 가능한 액티브(Active)X 방식의 HTML 편집기 ‘태그 프리 액티브 디자이너’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태그 프리 액티브 디자이너는 액티브X 방식으로 웹 서버에 편집기 프로그램을 설치해 웹상에서 자유롭게 HTML 편집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컴포넌트 소프트웨어다.
이 제품은 웹브라우저만 있으면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 인트라넷·그룹웨어·지식관리시스템(KMS) 등과 통합해 사용할 수 있다. 또 손쉬운 편집과 전문가를 위한 텍스트 편집 및 미리보기, 강력한 표 편집, 이미지·멀티미디어 파일 삽입, 스타일 시트 및 레이어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웹 메일과 웹 게시판은 물론, 인트라넷 기반의 KMS·고객관계관리(CRM)·CMS 솔루션과 같이 HTML 작성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이 편집기는 설치 프로그램 용량이 500 로 국내 최소 용량이고 기존 제품 가격의 30% 선으로 저렴하며, 최고급 HTML 편집기능을 지원해 소수업체가 독점하고 있는 액티브X HTML 편집기 시장에 돌품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다산기술 강철구 사장은 “기존 HTML업체의 고가정책이 HTML 편집기 시장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면서 “태그 프리 액티브 디자이너는 가격이 저렴하고 이미 한국전력에서 도입해 기능을 인정받음으로써 앞으로 웹상에서 HTML 편집이 필요한 관공서와 일반기업 등으로 수요가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