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강신호)는 올해 기업연구클러스터사업에 회원 가입을 신청한 147개 연구소를 대상으로 심의한 결과 10개 분야, 115개 연구소를 지원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클러스터는 계측기기(기계부문) 연구클러스터 20개업체, 계측기기(전기·전자·통신부문) 연구클러스터 13개 업체, 공기청정 연구클러스터 11개 업체, 분말야금 연구클러스터 11개 업체, 소형모터 연구클러스터 9개 업체, 열·표면처리 연구클러스터 15개 업체 등이다.
이번에 기업 연구클러스터 회원사로 선정된 업체에는 △과학기술진흥기금에 의한 기술개발자금 투자·융자 지원 △전문연구요원 지정기관 배정 추천 시 우선순위 부여 △기타 연구성과 실용화 등 각종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기업연구클러스터사업은 기술혁신을 주도하고 공통핵심기술 해결과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 분야별 또는 품목별로 유사한 중소기업 연구소들을 한데 묶어 기업간 기술정보 교류, 공통애로기술 발굴과 연구개발을 공동추진하는 사업이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