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및 PC주변기기 업체인 다일텔레콤(대표 김윤식)이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네트워크장비 사업에 진출한다고 23일 밝혔다.
다일텔레콤은 최근 4포트 ADSL라우터를 개발한 모비스텍과 업무제휴를 맺고 네트워크장비 유통사업에 들어갔다.
이 회사는 모비스텍의 네트워크장비 총판권을 확보함에 따라 올해는 국내 시장 공략에 주력하는 한편 이를 기반으로 내년부터 스리랑카에도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다일텔레콤은 최근 스리랑카에 100만달러 규모의 PC주변기기를 수출, 시장진입기반을 마련함에 따라 내년초까지 스리랑카에 지사를 설립하고 ADSL라우터의 수출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