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정부가 수백만의 운전면허증과 배급표, 신분증 등을 스마트 카드 하나로 통합시키려는 정책을 마련함에 따라 수많은 다국적 기업과 국내 기업들은 인도의 거대 잠재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SchlumbergerSema, Gemplus, Infineon, Hitachi, ST Microelectronics, Sony 와 같은 다국적 기업들은 국내 사업 진출에 적극 진출하고 있는 반면에 Smart Chip Ltd와 같은 국내 회사들은 거대 수요의 시각화를 고대하며 관망하고 있다고 산업 전문가들은 말한다.
인도 스마트 카드 산업은 매년 45% 이상 성장하여 2010년에는 60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약 5천만여 개 정도인 국내 스마트 카드 수는 향후 5년 안에 4억 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올 해 세계 스마트 카드 시장은 카드 수가 47억 개로 늘어나 시장 규모는 68억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휴대폰 단말기에 장착하는 SIM card 시장 역시 연간 70-80%의 속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Smart Chip 시스템 마케팅 부 대표 Sanjay Dharwadkar는 말했다.
"일단 NIC(National Identity Card) 프로젝트가 시작되면 스마트 카드의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인도는 스마트카드를 이용한 절대 안전한 신분증을 시민들에게 발급할 예정으로 현재 프로젝트 세밀 구상 단계 중이라 한다.
최근 여러 주 정부에서는 운전 면허증 발급(스마트 카드 채택과 관련하여 가장 인기 있는 부문)에 스마트 카드 제를 채택하고 있다.
케랄라 州는 최근 티루바난타푸람에서에서 배급카드에, 구자라트와 고아 州에서는 신분증에 스마트카드 프로젝트를 시도하고 있다.
국내 스마트 카드 사업 정부는 최근 스마트 카드의 기술 부문에 대한 표준안을 마련했다.
IIT 칸푸르가 개발한 `SCOSTA(Smart Card Operating System for Transport Application)`란 이름의 운영 시스템에는 운전 면허증 및 기타 운송 관련 프로젝트 운영 시스템의 표준안이 제시되어 있다. 그러나 물자부족으로 여러 프로젝트 실행이 지연될 것 같다. 예컨대 케랄라 주의 재정이 바닥이 나는 바람에 주 정부 차원의 스마트 카드 프로젝트가 영향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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