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BT·NT 융합 신기술 개발을 주도할 휴먼의료공학융합센터 11개가 선정된다.
복지부는 재택건강시스템 등 의료복지기술개발 분야 4개 연구소와 신체 일부를 대신할 수 있는 신소재 생체재료 인공장기 기술개발 분야 3곳, 생체계측기기 등 보건의료 생체계측기술개발 분야 4곳 등 IT·BT·NT 융합 신기술 개발을 위한 휴먼의료공학융합센터 11곳을 선정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선정하는 이들 센터에는 연간 7억원씩 6년간 총 462억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복지부는 또 심혈관질환치료제·항암제·당뇨병 치료제·중추신경계 약물 등 약효군별로 신약 개발 능력이 있는 4개 제약회사의 연구소를 신약특성화연구센터로 지정하고, 2003년도부터 콜레스테롤저하제 등 관련 6곳을 추가로 지정해 연간 10억원씩 6년간 총 600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밖에 예방 및 치료용 백신 개발을 위한 기반기술연구 등 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한 산·학·연 협동연구팀의 바이오제품화 기술개발에도 올 한해 동안 35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한편 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2002년도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을 확정하고 다음달 25일까지 사업자를 공모한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