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곽영훈)은 25일 원내 세미나실에서 ‘동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지구과학 프로그램 조정위원회(CCOP·사무총장 첸식페이)와 공동연구 및 기술협력 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한다.
지질연은 이번 협력으로 산사태 피해 분석에 대한 GIS 적용 연구와 에너지·광물자원 분야의 평가 및 관리, 지질조사와 지질도 작성, 지구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지구과학의 응용, 육지 및 해저에서의 지구과학 정보협력사업 등이 활발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CCOP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동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11개국이 가입한 지구과학 분야 국제기구로 지난 66년 아시아 지역 내 석유를 포함한 대륙붕 광물자원 공동탐사와 각국간 이해분쟁조정을 위해 발족됐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