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벤처요람` 코오롱 테크노밸리>입주업체-모니네

 IT컨설팅과 ASP 전문업체인 모니네(대표 김려성 http://www.moneyne.com)는 지난 99년 자본금 55억원으로 설립된 중견 기업이다.

 모니네는 증권 콘텐츠 세계시장과 국내시장 규모가 2002년 말까지 각각 180%, 145%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B2C와 B2B를 통한 관련 산업의 매출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 착안, 관련 콘텐츠의 가공 유통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다음, 코리아닷컴에 증권 콘텐츠를 공급하는 등 최고의 운영 노하우와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회사 관계자들은 자부한다.

 이 회사가 자랑하는 사업분야는 실시간 인터넷 증권 방송 서비스, 오프라인 고객들을 위한 ARS 음성정보, 증권 전문 커뮤니티, 주가 검색기 엠스트라다무스 등이다.

 모니네는 또 튼튼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금융권 소프트웨어 개발, IT컨설팅과 더불어 순회강연회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사업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 회원 2100만명을 보유한 최대 포털사이트 다음, 머니투데이, 한경닷컴, 코리아닷컴, 한미르, 메가패스 등 크고 작은 포털사이트가 모니네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이 회사는 주요 닷컴 인프라에서 검증된 실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포털 개척에 나서고 있으며 ISP사업자를 통한 마케팅 전략도 세웠다. 또한 해외에 마련한 12개 거점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30억원을 올린 모니네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주요 닷컴기업과 전략적으로 제휴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이들에게 컨설팅과 금융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포털 사업자를 대상으로 ASP사업 솔루션과 증권 전문채널 대행 운영 서비스를 전개해 이들 기업 간에 강력한 네트워크 체계를 마련한다는 구상도 세웠다.

 산업은행이 2대 주주로 참여한 모니네는 최근 대신증권에서 발행한 프라이머리CBO 15억원을 발행,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