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맵(대표 김병철 http://www.igismap.co.kr)은 시설물 유지관리와 이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업체다. 지난 98년 설립된 이 회사는 지금까지 주로 관공서 지리정보관리시스템의 하나인 도로시설물관리시스템(RFMS) 사업을 중점적으로 수행했다.
설립 후 창업 초기 도로시설물 도면 정비 용역처럼 단순하게 시작했던 사업이 도로시설물 관리시스템 유지보수 용역, 시설물 유지관리 설계도 복원 및 전산화용역을 거쳐 온라인 관리 전산화작업에 까지 이르고 있다.
지스맵은 서울시 도로시설물 500여개의 도면전산화, 유지보수기록, 점검관리 등 업무전산화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했다.
지스맵이 관리보수 용역 수준에만 그치지 않고 서울시 도로시스템을 관리하면서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해 등록한 프로그램만도 13개에 달한다.
이 회사의 대표적인 제품인 도로시설물 관리시스템은 도로시설물 유지관리를 위한 도면자료 전산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6년 첫선을 보인 뒤 지금까지 두 차례 개정판이 나올 정도로 각광받는 제품. 이 제품은 도면관리는 물론 도면 조회, 유지관리도 관리, 대장관리 기능 등을 갖추고 있으며 프로그램 설치와 사용이 쉽고 유지보수기록 등 각종 자료검색 기능이 제공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스맵은 지난해 건설교통부로부터 도로시설물 관리시스템 온라인 구축 용역 사업자로 선정돼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보다 전인 96∼2000년에 서울시 도로관리시스템 유지 보수 업무를 수행했던 경험과 연구개발에 쏟은 노력이 함께 만들어낸 결실이었다.
현재 이를 도입한 서울시내 기초 및 광역자치단체, 기관만도 16곳에 달한다.
“지스맵은 앞으로 축척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도로는 물론 모든 시설물 관리를 전산화하는 제품 개발에 힘써 유지관리 전문기업으로 커나간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고 김병철 사장은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