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물리학회(회장 송희성)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아태이론물리센터(사무총장 정복근)와 28일 부산 동래별장에서 ‘국제 우정의 밤’ 행사를 갖는다.
이 행사는 한국에 유학 또는 방문 중인 베트남·중국·인도·러시아·일본·파키스탄 등의 외국 학생·연구원·교수 등 17개국, 55명이 참가해 각국 소개와 함께 한국의 전통문화 공연·사물놀이 등을 즐긴다.
또 주한베트남대사, 러시아와 중국의 외교사절 및 물리학계 인사와 학생 등 120여명이 모여 상호우호를 증진하고 향후 기초과학인력 교류 활성화를 추진한다.
한편 한국물리학회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9월을 물리의 달로 선포하고 첫 행사로 30일 오전 10시 부산과학고에서 98년 노벨상 물리학상 수상자인 러플린 교수를 초청, ‘물질에서의 자기조직화’ 강연회를 가질 예정이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