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벤처요람` 코오롱 테크노밸리>입주업체-써니벨시스템

 써니벨시스템(대표 이기호 http://www.sunnybell.com)은 웹솔루션과 임베디드 OS 등 다각적인 사업을 펼치고 있는 기업이다.

 자본금 20억원으로 지난 95년 설립된 이 회사는 기업과 개인 모두를 대상으로 한 커뮤니티 및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개발에 나서 지금까지 선(SUN)솔루션, 통합 정보가전기기 등을 개발했다.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써니벨은 자바 기반 웹 커뮤니티 솔루션 ‘편지넷’, 시스템 원격 관리도구 ‘애드민애니웨어(Admin Anywhere)’, 콘텐츠에 따라 전송방식을 최적화시키는 ‘콘텐츠전송서버(CDS)’, 인터넷 가전 및 홈오토메이션(HA)분야에서 핵심인 ‘임베디드 자바 OS’ 등을 선보였다.

 편지넷은 e메일, 개인자료실, 일정관리, 주소록, 통합게시판, 메모 등 구성원간 업무를 묶어 서비스할 수 있는 저가형 자바기반 커뮤니티구축 솔루션이다. 개인과 기업, 기관용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애드민애니웨어’는 윈도형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자바애플릿기반 원격시스템 관리 솔루션이다. 플랫폼에 상관없이 운영할 수 있어 매출에 거는 기대가 크다.

 써니벨 Bitrek CDS는 다양한 콘텐츠를 최적의 속도와 환경에서 전송하는 콘텐츠전문 전송 서버다. 플러그인 네트워크 기능으로 설치와 제거가 쉽고 비용이 저렴하다. 이 회사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CP업체나 ISP업체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다.

 써니벨은 SUN공식파트너, 정통부 산하 정보통신연구진흥원 기술개발사업자로 선정된 데 이어 지난해 중소기업 IT화 지원사업 컨소시엄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현재 회사제품을 도입한 기업 및 기관은 대법원, 중소기업청, 대구시청, 포항공대를 비롯해 장미디어, 부산방송, 국민은행 등 300여곳이다.

 이밖에 써니벨은 현대종합상사, 페이퍼리스와 협력관계를 맺고 이들 지사를 통한 해외시장 개척, 모의 TOEFL시험 및 e러닝 솔루션 공동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