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어플라이언스를 전문적으로 개발, 제작하고 있는 일레자인(대표 장도호 http://www.elesign.co.kr)은 지난 2000년에 설립됐다.
설립 해에 PC독립형 IP폰 개발에 성공한 뒤 일레자인이 주력하고 있는 분야는 인터넷폰, 1·4포트 게이트웨이 개발 사업. 지금까지 10개 이상의 VoIP폰과 관련 장비, 솔루션을 선보였다.
국내에서 첫선을 보인 IP폰(ESP1200) 개발 경험을 살려 단축키, 기능키를 부착하고 편리한 사용자 환경을 제공하는 개선형 RTOS(TinyXv.2 ) 기술을 적용하는 등 지속적인 품질개선에 나서고 있다.
1포트 게이트웨이 ESC1700은 기존 일반전화기에 연결, VoIP통화가 가능한 제품으로 이후 개발된 4포트 게이트웨이 ESC4800의 기본 모델이 됐다.
일레자인이 보유한 핵심 기술은 RTOS, 멀티미디어프로토콜, 오디오 및 비디오 프로토콜, 네트워크 프로토콜 개발, 하드웨어 설계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다. 특히 이들 기술을 통합한 부가가치 기술 개발에 쏟는 회사의 노력은 크다. 일레자인의 경쟁력은 제품 가격, 현장 경험, 고객 인지도 측면에서 특히 인정받는다. 하드웨어 최적화, 네트워크에 적합한 음질 튜닝 기술, 대형 사업자를 주축으로 하는 튼튼한 고객층이 밑거름이 됐다.
이 회사는 앞으로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해외 마케팅, 전략적 제휴, 전시회 참가, 해외 파트너를 활용한 사업을 토대로 기업 브랜드를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생산부담을 줄이고 연구 및 개발(R&D)에 힘써 장기적으로 핵심모듈의 자체 생산 단계로 나아갈 계획이다.
일레자인 제품을 활용 중인 업체로는 두루넷, 하나로통신, SK텔링크, 앳폰텔레콤, 애니유저넷, 키텔 등 국내 ISP 및 인터넷 전화 사업자는 물론 미국 인터넷텔레콤유에스에이, 고투콜(Go2Call)에서도 이를 도입해 미국내 서비스에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