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벤처캐피털인 KTB네트워크의 백기웅 대표가 24일 사임했다.
KTB네트워크 관계자는 “백 대표가 코스닥시장의 장기 침체와 가중되는 벤처업계의 어려움 속에 보다 강도높은 구조조정에 앞장서기 위해 대표직에서 용퇴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백 대표는 지난 99년 3월 KTB네트워크의 민영화와 함께 상무로 부임, 전무를 거쳐 지난해 8월부터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재직해 왔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