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벤처요람` 코오롱 테크노밸리>입주업체-웨이브컴

 웨이브컴(대표 이덕원 http://www.wave21.co.kr)은 지난 89년 창립한 후 줄곧 이동통신(CDMA) 종합 중계기, AM·FM 채널 광대역 중계기, LPA·HPA 등 RF모듈 부문 등 통신장비와 관련부품을 개발해 관련업계에서 앞서나가는 기업이다.

 지난 97년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98년에는 KSA9002와 ISO9002 규격을 획득해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창업 후 10여년 간 쌓아온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작되는 이들 제품은 국내 유무선 통신 기기에 널리 채택되고 있다.

 웨이브컴은 최근 ISO9001 인증 절차를 통과해 품질관리와 고객이해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가 보유한 주요 연구개발 품목으로 광대역 AGC모듈, RSSI디텍터, 양방향증폭기(Bilateral Amp), HPA전력증폭기, LNA전력증폭기, 케이블TV용 양방향 선로증폭기가 있다. 현재 웨이브컴은 IMT2000용 양방향증폭기, HPA, LNA에 관한 연구개발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기술을 바탕으로 웨이브컴은 CDMA 종합 중계기, 관리무선시스템, 공용통신망(TRS) 중계기, AM·FM 채널 광대역 중계기, 미니 FM방송국, 광다중화(SMUX)장치, RF모듈의 제작에서 판매, 설치까지 종합적인 통신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앞으로 이들 IMT2000용 개발이 끝나는 대로 신형 케이블TV용 증폭기, 무선마이크로폰, 인터넷폰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회사 관계자들은 말했다.

 최근 이 회사가 선보인 웨이브컴 PCI ADSL모뎀, 인터넷폰, 자동차연료절감기는 무선분야 기술은 물론 인터넷을 비롯한 다른 분야와 축적된 기술을 접목시키려는 회사의 사업전략이 담겨있다.

 현재 웨이브컴이 보유한 특허는 의장등록과 실용신안을 포함해 10개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