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컨설팅사인 BL(Bangalore Labs)은 PlanetOne과의 합병 이후 전망이 밝은 ITSS(IT support services) 사업에 진출하기로 결정했다.
ITSS에는 데이터 서비스 관리(Remote Network, 서버 관리 등), 보안관리 서비스, IT Help Desk, 기술지원 데스크 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BL은 인프라 관리 서비스 부문에서 방대한 경험을 축적하고 있다.
관리 서비스 부문, 특히 ITSS 부문에서의 BL의 역량을 강화할 방안을 모색 중이다"고 COO의 Charles Lim은 말했다.
"인도는 이미 ITES 시장에서 강력한 해외 허브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우리는 인도의 거대한 잠재력이 ITSS 사업에서도 허브로서의 역할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되며, BL은 ITSS 진출을 위해 투자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PlanetOne은 향후간 BL에 1천 2백만-1천 5백만 달러를 투자할 것이다.
투자금은 BL 서비스 사업의 지적자원 강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충원, R&D에 사용될 것이다.
올 회계년도 동안 BL은 호주와 미국 시장에 진출할 것이며, PlanetOne의 그룹 계열사 중 하나인 3D Networks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다. 3D Networks는 호주에 약 2400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미국에서는 전략적 제휴와 몇몇 직접 고객(Direct Customer)을 통해 여러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Bangalore Labs은 PlanetOne이 총 매출에 기여하는 바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의 평가방법에 따르면 지난 2년 연속 BL의 매출은 1천만 달러 정도로 추정된다.
전체 서비스 관리 부문에서 네트웍 서비스는 한 부분에 불과하며 향후 2-3년 간 BL의 인도 지사들의 활약이 눈부실 것이라고 한다.
인도 지사는 인프라, Skill Sets, 지식기반, 저 비용 이점 등 필수요소들을 갖추고 있어 국내외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방대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세계적인 IT 관리 서비스 업체인 Gartner Dataquest에 따르면 2005년까지 IT관리 서비스는 1천 7백억 달러, 보안관리 서비스 부문은 50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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