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3분기 실적 악화 우려감이 커지면서 52주 신저가로 곤두박질쳤다.
25일 LG전자는 급락장세에 휩쓸리면서 전날보다 6.83% 내린 3만8200원으로 마감, 4만원선 아래로 주저앉았다. 장중한때 낙폭이 커지면서 주가는 3만7800원까지 떨어졌으며 이 주가가 52주 신저가로 기록됐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지난 4월 22일 분할 상장되면서 시작된 주가 6만4400원에서 5개월만에 41%나 떨어졌다. 시가총액도 이 기간동안 무려 3조6570억원 가량 줄어들었다.
이날 LG전자 주가는 외국인들의 77억원대에 달하는 순매도 공세에 밀리며 낙폭이 확대됐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