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부품업체 퍼스텍(대표 전용우 http://www.firsteccom.com)은 삼성테크윈에 전기장치·구동제어기기 등 총 38억원의 부품을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들 부품은 삼성테크윈이 터키에 수출하는 국산 신형 자주포(모델명 K-9) 에 탑재될 예정이다.
퍼스텍은 이에 앞서 지난 7월 삼성테크윈과 190억원대의 신형 자주포 전기장치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올해 총 320억원대의 수주실적을 올린 바 있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이번 자주포 수출분까지 추가로 수주함에 따라 올해 총 450억원 이상의 방위산업 물량 수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222억원의 매출과 23억원의 순이익을 달성, 큰 폭의 흑자전환를 기록하고 있는 퍼스텍은 사업다각화, 수출시장 다변화, 지속적인 경영혁신 등을 통해 2005년 매출 1000억원, 순이익 1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