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캐피탈(대표 김재실)은 국제상용카드결제솔루션(GCPS:Global Commercial Payment Solution)의 한국측 참여은행으로 가입하기 위한 공식 약정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산은캐피탈 본사에서 개최된 약정 조인식에는 산은캐피탈 김재실 사장, GCPS 키스 모나핸 사장, 본사 로저 웨일스 수석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GCPS는 US뱅크와 비자인터내셔널이 주축이 되어 창설한 범세계적인 결제솔루션 제공을 위한 기구로 현재 BOA·바클레이·BNP파리바 등 대륙별 10여개 주요 은행이 가입되어 있으며,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두고 있다.
산은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GCPS 가입을 통해 범세계적인 자료통합시스템 제공, 단일구매결제지원창구체제 등 다국적기업에 대한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산은캐피탈은 다국적기업에 대한 공동 영업망 구축, 상호 연수프로그램 진행 등 GCPS와의 후속작업을 진행하면서 국내외 소재 외국기업에 대한 영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산은캐피탈은 지난 4월 말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 이래 기업카드회원수는 현재 2545개사가 됐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