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가 모바일 프린터를 비롯한 4가지 제품군에 걸친 6종류의 프린터 신제품을 발표하며 디지털이미징시장 공세를 한층 강화시키고 있다.
한국HP(대표 최준근 http://www.hp.co.kr) 이미징&프린팅그룹(IPG)은 26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휴대가 간편한 모바일 데스크젯, 대형 디자인젯 프린터, HP사상 최저 가격의 컬러 레이저젯 등 다양한 프린터 신제품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제품은 외근직 종사자를 위한 모바일 데스크젯 450과 중소기업을 위한 초저가 보급형 컬러 레이저젯2500, 대기업 등에서 대량출력에 적합한 컬러 레이저젯5500, 그리고 전문 출력소나 그래픽 전문가를 위한 디자인젯5500 등 모두 6종.
한국HP는 이들 제품의 출시로 모바일 프린팅 분야를 선도함은 물론 중소기업에서 대기업에 이르는 일반 기업, 전문 출력소, 그리고 그래픽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모든 종류의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전천후 컬러 프린터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IPG의 이기봉 전무는 “신제품 모두 사양 대비 파격적일 정도로 낮은 가격에 출시됐을 뿐만 아니라 모든 제품이 설치 과정이 간편한 일반 프린터 플랫폼을 채택했기 때문에 시장에서의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며 “이를 계기로 사무용 프린터 시장에서 컬러 보편화에 앞장서는 등 기존 흑백 출력위주의 시장에 컬러 변혁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