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에는 코스닥시장에 새로 발행될 주식수가 많지 않아 주가에 큰 부담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6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다음달 주식공급 예상물량은 모두 1823억원 규모로 올해 월평균 공급액인 2784억원보다 35% 감소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종류별 공급물량은 유·무상 증자에 의한 공급량 667억원,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만기도래에 따른 공급물량은 1156억원 수준이다.
회사별로 보면 심스밸리(102억원), 하이퍼정보(9억원) 등 9개사가 제3자 배정방식 유상증자를 통해 383억원어치의 주식을 공급하고 가오닉스(84억원) 등 5개사가 주주 배정 방식을 통해 193억원어치를 변경 등록한다. 또 디지아이와 링크웨어·이림테크 등의 무상증자 물량 27억원어치도 새로 등록된다.
주식연계 채권 가운데는 기술신용보증기금에서 발행한 제4차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CBO)에 편입된 CB 825억원어치 등 모두 987억원 규모의 전환 청구기간이 시작돼 주목된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