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회장 정장호)는 최근 NHN의 네이버와 한게임, KTF의 케이머스, 스카우트, 잡이스, 한국전자복권 등 14개 사이트를 개인정보보호 우수사이트로 심의·확정하고, 26일 인정서와 함께 개인정보보호마크를 부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올 3월부터 시행된 개인정보보호마크를 취득한 업체는 기존 54개 사이트에서 68개 사이트로 늘어났다.
이번 취득심사에는 총 24개 사이트가 신청했다. 정보통신산업협회는 2개월 동안 개인정보보호 및 내부관리체계에 관한 총 59개 심사항목을 기준으로 온라인 모니터링·회원가입 테스트·서류 및 사실 심사를 실시한 뒤 정보보호마크인증위원회(위원장 이재선)의 최종심의를 통해 14개 사이트를 확정했다.
이번에 개인정보보호 우수사이트로 선정된 인터넷사이트는 네이버(http://www.naver.com)와 한게임(http://hangame.naver.com), 케이머스(http://www.k-merce.com), 스카우트(http://www.scout.co.kr), 잡이스(http://www.jobis.co.kr), 한국전자복권(http://www.korealotto.co.kr), 머니오케이(http://www.moneyok.co.kr)
, 삼성몰(http://www.samsungmall.co.kr), 삼성디자인넷(http://www.samsungdesign.net), 아이트윈클(http://www.itwinkle.co.kr), 조립닷컴(http://www.jolip.com), 오늘과내일(http://www.tt.co.kr), 텔레잡(http://www.telejob.co.kr), 휴먼피아(http://www.humanpia.com) 등이다.
한편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는 국내 개인정보보호마크(ePRIVACY마크) 취득업체가 해외시장에서도 우수사이트로 인정받아 해외소비자들을 폭넓게 확보할 수 있도록 지난 6일 일본 경제산업성 산하재단인 일본정보처리개발협회와 ‘한·일 개인정보보호마크 상호인정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계기로 미국·싱가포르·EU 등지로 해외 상호인정 범위를 확대하여 국내 인터넷이용자 보호 및 인터넷사업자의 해외시장 진출 촉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