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컴스토리지·다산씨앤드아이 등 15개 기업의 전환사채(CB)는 10월중 주식으로의 전환이 가능해진다. 또 대한바이오링크와 비티씨정보통신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도 주식발행을 요구할 수 있는 행사권을 갖게 된다.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10월중 전환권 청구가 가능한 CB를 보유한 등록 기업은 넷컴스토리지·다산씨앤드아이 이외에 넥시즈·대원에스씨앤·쓰리알·에이스일렉트로닉스·와이드텔레콤·익스팬전자·케이디이컴·파이컴·가오닉스(2, 3회차 각각)·엔터원 등이다.
한편 지난 99년말 3년만기 CB와 BW를 발행했던 테라·프로칩스·제이씨현·에스오케이·터보테크 등의 주식연계채권은 이미 대부분 주식으로 전환됐거나 일부 전환이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일부 기업은 조기 상환한 경우도 있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