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업종별 e마켓플레이스 협의체인 M2M글로벌이 별도의 조직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마켓플레이스 연동 및 인프라 구축사업에 나선다.
M2M글로벌(대표 이충화·김재하)은 최근 조직을 △e커머스 △e솔루션 및 컨설팅 △e마켓플레이스 전략 영업 등 3가지 사업부로 정비하고 주주사 및 회원사 대상의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직정비에 따라 M2M글로벌은 사실상 서류상의 회사(페이퍼 컴퍼니)에서 정상적인 마켓플레이스 네트워크업체로 거듭나게 된다.
e커머스 사업부에서는 최근 전통기업들이 경쟁력 제고의 일순위로 지목하는 ‘e소싱’ 지원을 위해 구매 아웃소싱서비스를 다음달부터 개시한다. 또한 8개 주주사의 회원사들을 상대로 단일 판매망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e마켓플레이스 전략영업사업부에서는 그동안 e마켓들이 제각각 구축해왔던 ‘공동구매’ ‘삽니다’ ‘팝니다’ 등의 서비스 인프라를 일괄 구축해 제공하게 된다. e마켓 운영인력 및 콜센터 운영도 대행할 계획이다.
김재하 사장은 “이번 조직정비에 따라 M2M글로벌은 사명 그대로 M2M(시장간) 연동을 위한 모양새를 갖추게 됐다”며 “거래부진과 부족한 운영자금에 허덕이는 e마켓업계의 공동 인프라 역할을 하게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