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이어 코리아, 콜센터 솔루션 마케팅 강화

 어바이어코리아(대표 이수현)가 콜센터 솔루션에 대한 사업을 강화한다.

 CJ39쇼핑·현대홈쇼핑·신한은행·교보생명 등 국내 대형콜센터 솔루션시장을 장악해 온 어바이어코리아는 최근 주5일 근무제과 CRM 도입에 따라 콜센터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신제품과 조직개편을 단행하며 수요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어바이어코리아는 콘택트센터로 콜센터가 진화하면서 보다 지능적이고 최신 기술의 제품을 발빠르게 선보이며 차세대 콜센터시장을 선점한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어바이어는 우선 다음달 초에 한글 지원·CRM 애플리케이션 지원·VoIP·아웃바운드 콜링기능 등이 추가된 통합 멀티채널 콘택트센터 솔루션 ‘인터랙션 센터 6.0 버전’을 출시한다. 이 제품은 기능을 다양화 한 동시에 모든 채널을 한 곳에서 처리하기 때문에 각 채널을 일일이 관리할 필요 없이 콜센터 구축을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어바이어코리아는 곧 이어 대형 콜센터뿐만 아니라 중소규모의 콜센터까지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중소기업의 지사를 위한 IP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인 ‘IP 오피스’도 내놓을 계획이다.

 특히 최근 콜센터 시장에서도 IP 콘택트센터 등 음성데이터통합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콜센터 솔루션뿐만 아니라 음성데이터통합 솔루션에 대한 비중을 높이고 있다.

 이를 위한 내부적인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어바이어코리아는 최근 기존 보이스 솔루션과 데이터 솔루션으로 나뉘어있던 사업부문을 통합, ‘컨버전스’ 사업부로 조직을 정비하고 고객관계관리(CRM), 콘택트센터 등의 솔루션 마케팅에 대한 비중을 대폭 높였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