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닷컴> 그레고리 A. 조젠슨

 세계적 네트워크 보안 및 관리 기술업체인 네트워크어소시에이츠(NA http://www.nai.com)가 최근 그레고리 A 조젠슨을 마케팅 수석부사장으로 스카우트했다. 조젠슨 수석 부사장은 향후 NA의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 기획과 월드와이드 브랜딩 전략을 총괄하게 된다.

 그는 오라클·IBM·코카콜라 등 마케팅의 대명사로 여겨지는 다국적 기업에서 22년간 근무, 마케팅에 관한 한 탁월한 수완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A에 합류하기 전에는 최대 컴퓨터업체인 IBM에서 솔루션&전략사업부의 수석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IBM이 비즈니스 통합 분야의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세운 전략적 캠페인을 주도하기도 했다.

 조젠슨 수석 부사장은 올 1월 IBM이 인수한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통합회사인 크로스월드 소프트웨어에서 월드와이드 마케팅 부사장을 지내기도 했다. 크로스월드 이전에는 오라클의 월드와이드 마케팅 부사장을 지내면서 오라클의 새로운 전략적 방향 및 글로벌 마케팅을 진두지휘했었다. 이밖에도 조젠슨 수석부사장은 골드버그 모저 오닐과 앤더슨&렘브케 등 업계 유수의 광고회사와 브랜딩 회사에서 경력을 쌓았다.

 진 하지스 NA 사장은 “조젠슨 수석부사장을 NA에 영입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히며 “브랜드 구축 분야에서 명성을 쌓아온 그의 풍부한 경험이 최고의 솔루션 개발과 전세계적 시장확장에 주력하고 있는 NA에 앞으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희망을 피력했다.

  남가주대학교(USC)에서 심리학을 전공한 조젠슨 수석부사장은 USC 애넌버그 커뮤니케이션 대학원에서 커뮤니케이션 관리와 텔레커뮤니케이션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한편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NA는 전세계 앤티바이러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맥아피’를 비롯해 완벽한 네트워크 모니터링 및 분석장비인 ‘스니퍼’, 그리고 혁신적 서비스 관리 솔루션인 ‘매직’ 헬프데스크 애플리케이션 등을 판매하고 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