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환 삼익LMS 대표가 27일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발표한 ‘2002 우수자본재개발유공포상’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삼익LMS측은 진 대표가 리니어모터의 국산화 개발에 성공, 수입대체 효과와 함께 향후 정밀제어기기를 개발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함에 따라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진영환 대표는 76년 삼익LMS에 평사원으로 입사, 26년간 근무하면서 당시만 해도 생소했던 직선운동시스템(공장자동화라인에 필수적으로 적용)의 개발과 성능향상에 주력해왔다. 수상식은 27일 오전 11시 50분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2층 그랜드셀라돈볼룸에서 열렸다.
산업설비자동화기기 제조업체인 삼익LMS는 작년 매출 537억원, 순이익 27억원을 달성했으며 올해 매출 620억원, 순이익 5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