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면허증, 전자 화폐 어플리케이션, 개인 건강 정보, 신분증 등을 작은 플라스틱 카드 하나에 담을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
정부와 산업계가 계획대로 일을 추진한다면 머지않아 스마트카드 혁명 시대가 도래할 것이다.
스마트 카드는 안전하고, 휴대가 간편하며, 비용 효과적이고, 데이터 저장 용량 또한 크다. 오프라인 모드에서도 안전하게 여러 가지 역할을 다 수행할 수 있다. 이 스마트한 카드 한 장으로 고객들은 어느 곳에서나 각종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업계는 말한다.
현재 1천 5백만 개 이상의 스마트 카드가 국내에서 사용 중이며, 그 가운데 반 이상이 GSM SIM 카드이다. 그러나 총 시장 규모는 약 4억 개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스마트 카드 혁명은 이미 시작되었으며 국내에 붐을 일으키게 될 날도 머지 않았다고 산업계는 말한다.
운전 면허증에 스마트 카드 도입을 위한 교통부의 지침이 마련되었고, 각 주 정부 또한 산업계와 더불어 스마트 카드 관련 프로젝트를 위한 입찰을 시행하고 있다.
Atal Behari Vajpayee 수상은 독립 기념일 연설에서 시민들의 신분증을 스마트 카드로 대체할 계획에 대해 언급했으며, 이에 대한 산업계의 기대도 자못 크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스마트 카드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며, 국내 관련 업체들 역시 초기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것이 국내외 대다수 회사들의 생각이다.
"인도의 스마트 카드는 아직 활성화되지 못한 상태이다. 그러나 소프트웨어 부문에서의 역량을 토대로 스마트 카드 어플리케이션을 위한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에서도 그 기량을 발휘할 것이다."라고 업계 전문가 S Swarn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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