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전화 단말기 유통업자들이 타밀 나두 주정부에 카르나타카와 폰디체리처럼 판매세를 현 21%에서 4%로 인하 조치할 것을 요청했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판매세 인하로 인해 이동전화 단말기의 정상 판매가 늘어날 것이며, 그로 인해 주정부의 세입도 증가할 것이라고 한다. 그뿐 아니라 고객들에게도 품질보증과 사후 서비스가 확실한 제품을 구입한다는 만족감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ICA(Indian Cellular Association)의 고문 Adarsh Shastri는 올 예산회의 이전에 타밀 나두 주 정부는 판매세를 2%까지 낮추어야 한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판매세 12%, 사치세 8%, 추징금 5% 등 총 21%의 세금을 징수해왔다.
"다른 11개 州들은 판매세를 4%까지 인하하는 추세에 타밀나두 주만이 현조류에 역행한다는 것은 모순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과중한 세금으로 인해 암시장과의 가격차가 심화되고 있으며, 그 결과 암시장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게되는 것은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타밀 나두의 암시장 이용률은 95%로 전국 평균치인 75%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전국적으로 암시장과의 가격차이가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며 많은 주들이 판매세를 낮추고 있다.
올 해 타밀 나두의 신형 단말기 판매는 약 32만 대로 추정된다.
만일 판매세를 5% 정도로 낮출 경우 주정부의 세입은 92만 달러 이상이 줄어들게 된다.
타밀 나두의 주수상과 재무장관등과 여러 번 회합을 갖은 바 있는 ICA 대표단은 최근 판매세 인하를 정식으로 요청했다고 Shastri 는 말했다.
판매세가 일단 인하되면 정상 시장의 매출이 최소한 40-45% 늘어나게 될 것이다.
타밀 나두의 높은 판매세로 인해 일부 고객들은 카르나타카나 폰디체리에서 단말기를 구입한다고 JBC Impex의 Arun Singhania는 주장했다.
타밀 나두, 케랄라, 우타르 프라데쉬 이 세 주의 판매세가 가장 높다고 그는 덧붙였다.
ICA는 케랄라, 우타르 프라데쉬 주 정부로부터는 긍정적인 답신을 받았으나 타밀 나두 주정부는 아무런 답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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