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정보센터(소장 최성·사진·http://neopeace.net)가 28일 오후 서울 신문로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사단법인 설립을 위한 발기인 대회 겸 창립총회를 가졌다.
‘21세기 통일포럼’을 모태로 2000년 9월 설립된 통일정보센터는 박종화(대통령 통일고문), 양영식(전 통일부 차관), 박찬모(포항공대 대학원장), 정동영(민주당 의원), 유완영(아이엠알아이 회장), 서현진(전자신문 통일IT담당) 등 각계의 통일 전문가 40여명이 임원진으로 참여하고 있다.
통일정보센터는 국내외 전문가 및 일반인에게 북한·통일관련 정보제공을 비롯, 남북관계 및 통일 관련 연구자료의 수집·분석과 자료집·연구총서를 발간하며 남북 및 동북아지역 평화환경 조성을 위한 학술세미나와 포럼 개최 활동을 벌이게 된다.
이와 함께 워싱턴DC 및 해외 한반도 연구소와의 학술교류를 추진해 나감으로써 통일 관련 연구의 구심점 역할을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성 소장(전 고려대 연구교수)은 앞으로 통일정보센터가 “남북관계 및 통일 분야에서 명실상부한 최고의 싱크탱크로 발돋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정보기술 분야 남북 교류에 관심을 갖고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