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프트웨어상품대상>9월 심사평

 

 *심사위원장 : 황종선 고려대학교 컴퓨터과학기술대학원 원장

 

 일반소프트웨어부문 수상제품인 백업마스터는 기업내 분산된 PC 데이터의 압축, 암호화는 물론 원하는 시간에 다중 스케줄링을 설정해 자동으로 원격지 서버에 저장, 보관하는 기업용 PC데이터 자동 백업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프로그램을 설치해 사용하는 클라이언트/서버 버전과 인터넷에 접속만 하면 사용할 수 있는 웹버전이 동시에 개발돼 활용성이 뛰어나다. 기업용 솔루션의 특성을 감안해 원격지 서버관리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바이러스 검색 및 치료, 1분 이내 운용체계(OS) 및 시스템 복구, PC방화벽, 지문인식기능 등의 다양한 장점을 갖추고 있다.

 또한 웹디스크 기능을 통해 편리성을 제공하며 기존 외산제품에 비해 가격이 절반 이하로 가격경쟁력이 뛰어나다. 이미 30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인터넷 서비스를 기반으로 패키지 형태로 개발돼 안정성과 사용자 위주의 인터페이스 기능이 뛰어나다는 점이 높게 평가된다.

 지난해 3월 출시 이후 PC데이터에 대한 인식이 전환되면서 대기업 연구소와 대학, 금융권 등을 중심으로 시장이 급신장하고 있어 관련분야에서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1월에는 일본지역으로 라이선싱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올해 말까지 약 100만 달러의 수출을 기대하고 있고 프랑스 등 유럽지역과도 수출상담을 활발히 전개하는 등 올 한해 40억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되는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된다.

 멀티미디어 콘텐츠부문 수상제품인 이엑스러브는 게임을 통해 이성친구 및 친구 가족을 만들며 아이템 상거래를 통해 아바타를 성장시키는 커뮤니티형 온라인 롤플레잉게임(RPG)이다.

 이 제품은 장시간 게임을 해도 눈이 피로하지 않는 밝고 화려한 배경을 바탕으로 친구 및 애인 만들기, 사이버 가족/동호회 등의 커뮤니티 활동과 몬스터와의 전투게임 및 다양한 미니게임을 통해 게임에서 경험치를 얻어 자신의 3D 아바타를 성장시키는 게임으로 기존에 온라인 RPG에서 소외됐던 어린이 및 여성을 겨냥해 개발됐다.

 특히 이 제품은 20만가지 이상의 아바타 조합이 가능해 자기만의 고유한 아바타를 가질 수 있고 아바타·일대일 채팅, 대화방, 소개팅, 미팅, 동호회 기능 등이 있어 웹에서의 모든 커뮤니티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동시에 3D 아바타가 실시간으로 움직임에 따라 시각적인 효과가 뛰어나며 게임속에서 다양한 전투를 통해 체력·매력·IQ기술 등 30여가지의 아바타를 성장시키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현재 40만여명의 회원을 확보했으며 금년 초에는 일본, 대만, 중국 등과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현재는 미국과 호주에 서비스 제공을 협의중이며 약 6억원의 수출과 국내 매출 4억여원 등 10억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되는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