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하락하던 D램 아시아 현물시세가 4개 D램업체간의 사업통합 소식으로 상승으로 반전했다.
D램 전자상거래업체 D램익스체인지의 현물시세 동향에 따르면 엘피다메모리(NEC+히타치), 미쓰비시, 파워칩세미컨덕터간의 D램사업 통합의 호재가 침체일로에 있던 현물거래를 촉진, 가격상승으로 이어졌다.
128M(16M×8 133㎒) SD램은 최근 2주 동안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다 회사간 통합 소식이 전해진 지난 26일을 기해 상승반전, 지난주 말 2%가 추가로 오르며 1.50∼1.75달러(평균가 1.53달러)를 기록했다.
256M(32M×8 133㎒) SD램 역시 26일부터 꾸준히 상승하면서 지난 금요일에는 2.75%가 오른 2.20∼2.50달러(평균가 2.24달러)에 마감됐다.
시장에서 더블데이터레이트(DDR) SD램 역시 SD램과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주 마지막장에서 DDR 128M(16M×8 266㎒) SD램은 4%나 급등한 3.00∼3.25달러(평균가 3.12달러)를 기록했으며 DDR 256M(32M×8 266㎒) SD램은 1.58% 올라 6.35∼6.60달러(평균가 6.40달러)에 마감됐다.
이들 제품은 30일 월요일 오전장에서도 0.46%에서 3.26%가 오르며 상승장을 이끌고 있다.
이날 128·256M SD램은 각각 1.50∼1.75달러(평균가 1.58달러)와 2.22∼2.50달러(평균가 2.25달러)를 기록중이며 DDR 128M 및 DDR 256M SD램은 각각 3.10∼3.30달러(평균가 3.18달러)와 6.35∼6.60달러(평균가 6.43달러)에 거래되면서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더해주고 있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