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가 2002 한일월드컵에 이어 2002 부산아시안게임의 바이러스 대책도 책임지게 됐다.
안철수연구소(대표 안철수)는 부산아시안게임 기간에 바이러스나 웜, 트로이목마로 인한 피해에 대비해 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에 백신제품인 V3프로2002를 무료 제공하며 시큐리티대응센터 내에 전용 핫라인을 설치해 신속한 지원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를 비롯해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모든 PC에 V3프로2002가 설치돼 기존 악성 바이러스는 물론 신종 바이러스의 피해로부터 컴퓨터를 보호할 수 있게 됐다.
안철수연구소는 지난 6월 한일월드컵 때도 국제미디어센터를 비롯해 전국 10대 개최 도시 경기장에 백신 제품을 공급하고 대응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