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내년 1월 철거 예정인 현 KT 남부산지사 부지에 소공원을 조성한 후의 KT부산정보통신센터 예상도.
KT 부산본부(본부장 노태석)는 10월 1일 KT 부산정보통신센터 내 KT플라자 개소식을 갖고 KT 부산정보통신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KT 부산정보통신센터는 총 공사비 1000억여원을 들여 지난 96년 9월 착공해 6년만에 준공했으며, 대지 7580㎡에 지하 5층, 지상 20층의 연면적 6만3386㎡ 규모로 지역정보화의 메카 역할을 하게 된다.
이 건물은 자동제어시스템과 원격영상시스템 등 최첨단 지능형빌딩(IBS) 시설을 완비하고 정보통신부가 인증하는 초고속 정보통신설비 1등급 인증을 받았으며, KT 부산본부·KT 부산고객센터·KT 남부산지사 및 정보통신 관련업체와 벤처기업 등이 입주해 지역 정보통신 발전과 IT 선진화를 위한 중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정보통신센터 1층에 마련된 KT플라자는 고객창구기능은 물론, 초고속인터넷과 무선인터넷, IMT2000 등 최첨단 유무선 정보통신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홍보전시관과 인터넷카페를 갖춰 정보통신 체험학습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노태석 KT 부산본부장은 “KT 부산정보통신센터 건립을 계기로 KT가 지역 정보화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지역 정보통신의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