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회장 유상부)는 지금까지 사무용 PC에만 적용해오던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을 설비제어용 PC에도 채택해 안정적인 조업을 할 수 있게 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적용한 바이러스 백신은 인터넷을 통해 제철소내 제어시스템에서 주기적으로 자동갱신되며, PC에서는 조업상황을 고려해 시스템 담당자가 수동으로 갱신작업을 하도록 했다.
포스코는 이번 개방형 제어용 PC시스템에 바이러스 백신을 적용함으로써 e메일 등을 통해 유입되는 바이러스에 대해 최적의 대응체계를 구축, 제어시스템을 더욱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게 됐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