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 벤처기업이 중국 옌볜조선족자치주에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중국시장 진출에 나선다.
대덕밸리의 바이오벤처기업인 LBM생명과학(대표 민병무 http://www.lbmlife.co.kr)은 최근 옌지미래성식품유한공사(대표 윤성천)와 공동으로 중국 옌볜조선족자치주 옌지시에 기능성 좌욕기를 생산·판매하는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LBM생명과학은 자사에서 개발한 기능성 좌욕기에 대한 양산설비와 특허권을 이전했으며 옌지미래성식품유한공사는 총 25만달러를 투자해 ‘옌지미래성의료기유한책임공사’를 설립, 제품을 생산·판매하기로 했다.
합작법인은 이달중 중국 옌지시내 한국중소기업전용공단에 입주하게 되며 연간 3만대의 좌욕기를 생산·판매할 예정이다.
양사간 합작법인 설립에 따른 지분은 각각 50%로 향후 제품판매를 통한 이익금은 절반씩 나눠 갖게 된다.
민병무 사장은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계기로 중국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며 “향후 개발될 녹내장 임플란트 및 레이저 장비 등 차기제품들도 합작법인을 통해 중국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