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대표 양흥준 http://www.lgls.co.kr)은 차세대 B형 간염치료제 ‘LB80380’에 대해 영국에서 임상1상실험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약 임상실험 허가(IND)를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98년부터 개발된 B형 간염치료제 LB80380은 동물 독성 및 약리실험 등을 통해 충분한 안전성 자료를 확보했으며 동물효력 실험을 통해 기존 시판 중인 제품 및 임상 중인 약물과 비교, B형 간염 치료에 탁월한 약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LG생명과학의 LB80380은 기존 치료제에 비해 독성 발현이 없고 5배 이상의 강력한 약효를 나타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내성균 제거와 치료중단 시 재발 억제 효과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기존 제품의 한계를 극복한 간염치료제로 기대되고 있다.
FDA에 임상실험 허가를 신청한 LG생명과학은 조만간 만성 B형 간염환자를 대상으로 초기 임상 2상실험에 착수할 계획이며 2006년께 미 FDA 허가를 받을 계획이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