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대표 히라이데 순지 http://www.epson.co.kr)은 전문가용 대형 잉크젯 프린터 ‘엡손 스타일러스 프로10600’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신제품은 A4 사이즈에서 44인치 대형출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크기의 인쇄가 가능하며 새롭게 개발한 ‘울트라 크롬잉크’를 탑재, 뛰어난 용지 호환성과 탁월한 컬러 재현력을 자랑한다. 1440dpi 고해상도 이미지와 빠른 속도, 사용자 중심의 편리한 인터페이스 등을 겸비해 전문 그래픽 시장 및 CAD·CAM 업계에 적합한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용도에 따라 울트라 크롬 잉크와 일반 염료 잉크인 다이잉크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으며 검정색 잉크도 두 가지로 나눠졌다. 인터페이스는 패럴렐과 USB를 기본으로 지원하며, IEEE1394 네트워크 인터페이스와 네트워크 10/100베이스 Tx 타입 B인터페이스 카드를 옵션으로 지원한다. 윈도와 매킨토시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소비자가격은 1990만원(부가가치세 별도)이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