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주)마이크로소프트는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500여명의 일반 사용자 및 업계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차세대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인 윈도미디어9시리즈 베타 버전을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인 ‘윈도미디어9시리즈(코드명 코로나)’ 베타 버전이 국내에 첫선을 보였다.
(주)마이크로소프트(대표 고현진)는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일반 사용자 및 업계 관계자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윈도미디어9시리즈 베타 버전 발표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기능을 시연했다.
이날 선보인 윈도미디어9시리즈는 동영상재생 프로그램인 플레이어를 비롯해 오디오 및 비디오인코더, 압축코덱, 스트리밍 서버, 소프트웨어 개발키트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버퍼링 없이 동영상 파일재생이 가능하다.
특히 MPEG4보다 2배 가량 높은 HDTV급 화질을 제공하며 압축률도 20% 이상 향상돼 고선명 비디오와 5.1채널 오디오를 지원한다.
한편 행사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제이슨 레인돌프 MS 본사 윈도미디어사업부 그룹 매니저는 “한국은 이미 윈도미디어가 폭넓게 활용되고 있으며 초고속인프라 또한 잘 갖춰져있어 윈도미디어9시리즈 보급을 위한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미국 본사에 이어 전세계에서 9시리즈 베타 버전이 정식 발표되는 것은 한국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주)마이크로소프트는 CDN서비스 전문기업인 씨디네트웍스(대표 고사무열)에 윈도미디어9시리즈를 제공키로 했으며 KT, 코리아닷컴, 하나로드림, iMBC, LG홈쇼핑 등과도 제품 도입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윈도미디어9 시리즈의 베타 버전은 인터넷(http://www.microsoft.com/windows/windowsmedia/download/default.asp)에서 내려받기할 수 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