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코리아(대표 박치만)는 1일 프런트사이드버스(FSB) 333 규격을 지원하는 업계 최고 성능의 ‘애슬론XP 2800+/2700+’를 발표했다.
이 제품은 신규격 FSB를 채택함으로써 데이터 처리능력을 최고 25% 정도 향상시켰으며 이를 탑재한 PC는 PC 마니아와 게이머용 PC를 제조하고 있는 ABS·얼라인웨어·팰콘노스웨스트·마이크론PC·부두(Voodoo)PC 등이 독점 상용화하게 된다.
AMD는 비아·엔비디아 등과 협력해 이번 제품을 소켓A 규격의 AGP 8X 그래픽 칩세트와 PC3200 DDR SD램 등과 호환되도록 설계, 인텔을 제치고 고성능PC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가격은 1000개 단위 구입으로 397달러(2800+)와 349달러(2700+).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