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낚시전문 프로그램으로 꾸며진 한국낚시채널 FTV는 낚시터 현장의 생생한 비린내를 안방까지 전달하는 본격 낚시 전문채널이다.
올해 3월 개국해 낚시인들을 찾아가는 FTV는 무엇보다 낚시터 현장의 생생함을 전달하기 위해 전력하고 있다. 낚시는 다른 레저와 달리 수시로 조건이 바뀌기 때문에 FTV 편집실과 보도국은 24시간 불을 밝히고 낚시터 현장 정보에 귀와 눈을 집중시키고 있다. 다른 방송에서는 접할 수 없는 낚시터 현장 속보가 24시간 자막으로 제공돼 손맛이 그리울 때 언제든지 입질이 활발한 낚시터로 떠날 수 있게 도와준다.
오전 7시 조황정보센터를 시작으로 낚시방송의 문을 열면 초보자를 위한 입문편, 중급자를 위한 이론편, 골수꾼들을 위한 실전편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이제 막 낚시에 입문하려는 초보자들에게는 자세한 낚시 기법을 안내하는 ‘처음 만나는 민물낚시(매주 월요일 밤 8시 25분)’가 낚시의 흥미를 돋워준다. 또 바다낚시와 루어낚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어렵게만 느껴지는 낚시에 누구나 흥미를 갖도록 도와준다.
본격 골수꾼들을 위한 흥미진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편성돼 있다. 꾼들로부터 인기가 높은 ‘바다낚시 하이테크(매주 월요일 밤 11시)’는 바다낚시 분야의 장르별 전문가를 낚시터 현장에서 만나 고급 기법을 직접 소개하는 방식으로 꾸며져 있다.
흥미진진한 낚시게임인 ‘FTV로얄컵 피싱시리즈(매주 화요일 밤 12시)’는 민물낚시를 게임화해 즐기는 스포츠 피싱이다. 한마리 한마리 낚을 때마다 각 팀의 성적이 뒤바뀌며 시청자의 손에 땀을 쥐게 한다.
‘도전 파워지깅(매주 화요일 밤 9시)’에서는 국내외를 오가며 1m급에 달하는 대어를 걸고 사투를 펼치는 꾼들의 생생한 현장 속으로 시청자를 초대한다.
낚시터에서 생존게임을 펼치는 ‘낚시서바이벌(매주 화요일 밤 11시)’에서는 현지 전문꾼과 FTV 서바이벌팀이 다양한 조건에서 생존 게임을 펼친다. 깨벌레를 이용한 메기낚시, 난생 처음 해보는 바다 벵에돔 낚시 등 무인섬에서의 생존게임으로 구성된다.
또한 ‘월척특급(매주 화요일 밤 10시)’에서는 전국의 내로라하는 월척 조사의 숨은 비방을 속속들이 공개하며, ‘여걸의 낚시유혹(매주 월요일 낮 12시)’에서는 여성 낚시꾼들이 바다·저수지·강·호수 등에서 펼치는 종횡무진 활약상을 엿볼 수 있다.
이밖에 낚시를 나설 때 무엇보다 중요한 조황 속보 프로그램으로 ‘낚시정보센터’가 있다. FTV 낚시정보센터가 심혈을 기울여 만드는 낚시계 정통뉴스 보도 프로그램으로 민물과 바다로 나눠 진행된다. 매주 월요일 오전 7시에 조황 속보가, 매주 금요일 오전 7시에는 조황 예보가 각각 방송된다.<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