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전자(대표 신박제 http://www.philips.co.kr)는 이번 전자전에 첨단 디지털TV와 DVD플레이어, DVD리코더, LCD모니터 및 입는(wearable) 가전의 초기 단계제품인 FM라디오와 MP3CD플레이어 등을 선보인다.
최근 신제품 발표회에서 첫선을 보인 픽셀플러스TV는 아날로그 방송을 포함한 모든 입력신호로부터 가장 자연스럽고 깨끗한 화질을 선사하는 200만 화소급 제품이며 수평해상도와 수직해상도를 일반 TV(725×525)에 비해 각각 2배, 4배로 증가시켜 기존 38만 화소급 완전평면TV에 비해 월등한 화질을 보여준다.
픽셀플러스는 이번 행사에서 셋톱박스를 사용하는 디지털 방송뿐 아니라 기존 일반 아날로그 방송·VCR·DVD에 이르는 모든 영상을 가장 깨끗하고 자연스레 보여주는 필립스의 대표제품으로 소개된다. 이번 전자전에는 42인치 PDP TV 외에 디자인을 한층 강화한 거치형 32인치·50인치 PDP TV도 출품된다.
32인치 PDP TV(모델명 32FD9954)는 얇은 두께로 벽에 걸 수도 있고 아치형 장처럼 세워놓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 제품은 이미 유럽영상음향협회(EISA)가 선정하는 올해 유럽 최고의 플라즈마TV로 선정돼 화질과 음향을 인정받은 바 있다.
DVD리코더(모델명 DVDR 890)는 지난해 말 출시된 DVDR1000의 후속모델로 디지털 방송이나 디지털 캠코더로 촬영한 영상과 음성신호를 아날로그의 마그네틱 테이프 대신 디지털 DVD 디스크에 반복 녹화하고 편집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국내 디지털 공중파 방송의 시작과 함께 아날로그 영상을 녹화·편집해온 VCR 대체상품으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