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전문업체 보문전자(대표 김성수 http://www.bomoon.com)는 최근 서울 도봉운전면허시험장에 53인치 프로젝션 큐브 4개를 연결한 106인치급 초대형 멀티비전<사진>을 설치,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보문전자 측은 현재 전국 운전면허시험장에 첨단 프로젝션 큐브 멀티비전을 설치한 곳은 도봉운전면허시험장이 처음이며, 이를 통해 전국 27개 운전면허시험장을 대상으로 멀티비전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멀티비전을 설치한 도봉운전면허시험장은 초대형 화면을 통해 응시자들에게 학과시험 합격 여부를 공지하고 반복 디스플레이로 합격 여부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성수 사장은 “도봉시험장에 이어 다른 시험장으로부터 제품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조만간 운전면허시험장에 첨단 멀티비전이 대거 들어설 전망”이라면서 “시험장측의 요구에 따라 브라운관(CRT),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 LCD), DLP(Digital Light Processing)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 기술을 활용해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02)949-3116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