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및 캐릭터 업체 코코엔터프라이즈(대표 이동욱)는 완구업체 세영코리아(대표 이상혁)와 공동으로 TV시리즈 ‘짱구는 못말려’의 주인공 캐릭터인 짱구를 소재로 한 기능성 완구인 ‘수다쟁이 짱구’를 개발, 출시했다.
총 200개의 단어를 구사하는 이 완구는 양손·가슴·머리·귀 등에 센서기능을 삽입해 이용자의 사용에 따라 다른 언어를 구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시계·알람기능 그리고 엉덩이춤을 추는 진동기능을 삽입했다. 이 업체는 이번 ‘짱구는 못말려’에 이어서 교육적인 요소를 가미한 2탄과 3탄을 개발해 내년 초에 출시할 예정이다.
코코엔터프라이즈의 안도성 과장은 “2∼3차례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연내 3만개 정도를 판매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TV시리즈 ‘짱구는 못말려’가 방영되고 있는 일본과 동남아시아 시장을 타깃으로 수출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