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 하반기 신제품 발표와 함께 새로운 잉크기술 공개

 한국엡손은 새로운 잉크 기술 및 잉크젯 프린터, 스캐너 등 신제품 7종을 발표하며 하반기 디지털이미징 시장 공세를 강화한다.

 한국엡손(대표 히라이데 순지 http://www.epson.co.kr)은 서울 온리버스테이션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사진 출력 기능이 강화된 포토프린터 3종, 새로운 ‘듀라브라이트 잉크’가 탑재된 ‘엡손스타일러스 C82’ 프린터, 일반 사용자와 전문가를 겨냥한 스캐너 3종을 선보였다.

 특히 이날 처음 공개된 ‘듀라브라이트 잉크’는 검정과 컬러색상 모두 향상된 피그먼트 잉크로 구성돼 일반 용지에서도 뛰어난 인쇄품질을 나타내며 보다 높아진 내수성과 내광성을 지니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잉크는 기존 것보다 미세하고 균일한 입자를 갖고 있고 표면이 천연수지(레진)로 씌워져 있어 오랜 시간동안 선명한 컬러를 유지하게 된다.

 발표된 잉크젯 프린터 4종 모두 5760 옵티마이즈드 dpi 고해상도를 지원하며 디지털 카메라의 저장장치를 프린터에 직접 장착해 인쇄할 수 있는 프린터 2모델도 선보였다.

 엡손은 또 디지털 카메라 업계의 새로운 표준 규격(엑시프 프린트 2.2)에 대응할 수 있도록 고안된 프린터도 선보였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