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C(대표 윤석경 http://www.skcc.com)가 무선인터넷 전문 자회사 모비야에 대한 합병작업에 본격 나섰다.
SKC&C는 모비야의 시스템통합(SI) 인력과 솔루션 부문을 인수키로 결정한데 따라 모비야 소속 인력 50여명을 통신사업본부 IMT2000팀으로 흡수하고, 모비야의 솔루션과 자산도 모두 이관받았다.
SKC&C는 모비야의 솔루션·서비스 노하우를 활용,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모바일(m) 비즈니스용 인프라 시장을 겨냥해 기업 대상의 모바일 SI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SK텔레콤의 무선애플리케이션임대서비스(WASP)사업에 필요한 솔루션과 SI 서비스도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SKC&C 측은 모비아 출신 인력을 중심으로 별도의 조직을 신설하지 않았으나 통신사업본부 내에 조직 변동이 있을 경우 관련 팀을 구성하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SKC&C는 지난해 3월 m프로젝트팀을 분사시켜 미국 WASP 전문업체인 에이서(Aether)시스템스와 함께 6대 4의 비율로 자본금 164억원 규모의 ASP업체 모비야를 설립했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