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산업개발원,조직개편 계획

 

 한국게임산업개발원(원장 정영수)이 마케팅과 정보입안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한국게임산업개발원은 기존 게임연구소와 게임아카데미는 그대로 두되 사무국을 기획홍보와 경영관리를 전담하는 경영지원본부와 실제 게임산업 지원을 위한 산업진흥본부로 분리하고 산업진흥본부 내에는 산업정책팀과 산업지원팀·마케팅팀을 두는 형태의 조직개편안을 마련하고 조만간 이를 시행할 예정이다.

 개발원은 특히 산업정책팀에 기존 게임연구소에서 수행해온 정책 연구 기능을 흡수해 개발원의 중심부서로서 정책기획을 위한 정보를 수집해 제공하고 국내외 시장발굴과 신규사업 기획 발굴 및 게임관련 종합정보를 축적해 관련업체에 제공하는 등 게임관련 종합 정책연구 활동을 전개토록 할 계획이다. 또 기존 투자경영지원팀과 해외사업부의 업무를 수행하는 산업지원팀과 마케팅팀에는 각각 온라인으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크로세스닷컴’이라는 인큐베이팅 지원 시스템과 국내 전시회 개최 등의 업무를 추가시켰다. .

 정영수 원장은 “기존 ‘사무국’은 명칭 자체가 어딘지 모르게 수동적인 어감을 주고 있어 보다 능동적인 의지를 담은 ‘산업진흥본부’로 변경했다”며 “이번 조직개편을 계기로 마케팅 지원을 중심으로 게임업체들에 보다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