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부 포스코 회장은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제36차 국제철강협회(IISI) 정기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4일 출국한다. 유 회장은 이번 정기총회에 참석하는 IISI 회원사 대표들과 함께 당면한 세계 철강업계의 현안을 논의하고, 공동 발전방향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유상부 회장은 총회에 앞서 열리는 집행위원회 회의에도 참석해 △세계 철강과잉설비 감축 관련OECD협상을 촉진시키기 위한 각국 정부에 대한 건의안 채택 △열연코일의 런던 금속 선물거래 시장 (LME) 상장 추진 △교토 환경협약과 관련해 철강산업의 이산화탄소(CO₂)발생 감축을 연구하기 위한 IISI 산하 워킹그룹 구성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유상부 회장을 비롯해 IISI 회장인 영국 코러스의 모팟 회장, 부회장인 캐나다 도파스코의 메이베리 사장 등 12명의 집행위원들과 세계 철강사 CEO들이 대거 참석한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