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증권업계가 고객들의 편리한 거래를 지원하는 부가서비스 확충에 인터넷 트레이딩(서비스) 전략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각 증권사가 증권정보 제공이나 거래안정성 등에 주안점을 두었던 종전과는 달라진 양상이다.
인터넷 금융서비스 평가업체인 스톡피아(http://www.stockpia.com)는 지난 7월부터 3개월간 국내외 증권사 35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3차 온라인 증권거래 서비스 평가’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속도 및 안정성, 정보 제공, 트레이딩, 커뮤니티&커뮤니케이션, 고객서비스 등 5가지 항목에 걸쳐 이뤄졌고 평가 결과 증권사 가운데 삼성증권이 종합 점수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대신·LG·현대·대우·동원증권 등의 순으로 집계돼 전반적으로 대형사들의 온라인 증권거래 서비스가 우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평가 항목별로는 속도 및 안정성과 고객서비스 측면에서 삼성증권이, 정보제공과 트레이딩 항목에서는 대신증권이, 커뮤니티&커뮤니케이션 항목에서는 대신·삼성증권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