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0년 5월 개설된 경북대 IT 국제공인자격시험센터의 응시생이 지난달 말 기준으로 5000명을 돌파했다.
경북대 정보전산원(옛 전자계산소)은 전국 국립대로서는 최초로 설립된 경북대 국제공인자격시험센터의 응시생이 5000명을 넘어서는 등 지역 IT교육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설립 이후 응시현황을 보면 호주의 프로메트릭 톰슨 러닝 주관으로 설립 첫해인 지난 2000년에 1729명이 응시한 데 이어 지난해는 2371명이, 올들어서는 지난달 말까지 1036명이 응시했다.
경북대 재학생을 비롯해 영남지역 대학생 및 일반인들을 위해 비영리로 운영되고 있는 경북대 IT국제공인자격시험센터는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오라클·시스코·어도비·휴렛패커드 등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제조사로부터 자사 제품에 대한 전문가 인증을 받을 수 있는 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경북대 IT 국제공인자격시험센터는 앞으로 실무자와 취업을 앞둔 재학생에게 국제적인 경쟁력을 제공하기 위해 국제공인자격을 갖춘 전문가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