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점의 레저스포츠 용품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4일 삼성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해 대비 등산 캠핑용품은 20∼30%, 낚시용품은 20%, 인라인스케이트 35% 등 레저스포츠 용품 매출이 크게 늘어 전체 레저스포츠 용품 매출신장률이 기존점포를 기준으로 평균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라인스케이트의 경우 주로 아동용 제품이 많이 판매되던 것에서 최근에는 성인용 제품의 매출이 크게 늘었고 산악용자전거(MTB) 역시 기존에 값이 비싼 전문가용에서 저렴한 레저용이 대량 등장해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외에 골프·낚시용품의 매출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축구 용품 등 체력 단련을 위한 스포츠 용품 매출도 평균 10% 정도씩 증가했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