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센스테크놀로지(대표 이형주 http://www.esensetech.com)는 대한통운의 PDA기반 택배시스템 구축 일괄사업자로 선정된 LGCNS(대표 오해진 http://www.lgcns.com)와 최근 산업용 PDA 1500대에 대한 납품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PDA(모델명 EMS-2000)는 레이저타입의 바코드스케너와 통신모듈이 기본 장착된 제품으로 인텔의 스트롱암프로세서와 윈도CE3.0 기반에 컬러LCD를 채택했다. 또 무선랜카드나 CDMA를 포함한 각종 통신모듈을 고객의 요구에 맞춰 지원한다. 이센스테크놀로지는 다음달 12일까지 500대, 2월말까지 1000대를 추가로 납품하며 LGCNS와는 향후 모바일 사업에 대해 상호협력을 표명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형주 사장은 “이번 PDA가 제조, 유통업계의 무선 재고관리 및 물류·운송업계의 화물추적시스템 등 각종 산업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이번 공급계약 체결을 계기로 국내 산업용 핸드터미널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고가의 외산장비를 대체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